', { cookie_domain: 'auto', cookie_flags: 'max-age=0;domain=.tistory.com', cookie_expires: 7 * 24 * 60 * 60 // 7 days, in seconds }); 겨울을 더욱 힘들게 하는 수족냉증! 편강한의원과 알아봅니다.
본문 바로가기

99세까지 88하게/생활건강꿀팁

겨울을 더욱 힘들게 하는 수족냉증! 편강한의원과 알아봅니다.

안녕하세요! 편강한의원 구구입니다. 


추운 날씨가 계속 되는 2018년 2월, 롱패딩모자로 꽁꽁 싸매도 힘든 것들이 있습니다. 바로 차가워진 손과 발인데요. 손과 발은 몸의 가장 끝에 있어 다른 부위에 비해 차가워지기 쉽지만, 유독 이 부위에 시려움을 느끼거나 혈액순환이 안되는 불편함을 느끼고 계시다면 수족냉증일 확률이 큽니다. 


수족냉증이 있다면 손과 발에 뭘 하더라도 차가운 한기를 없애기가 힘듭니다. 수면양말같은 두툼한 양말을 신으면 냉기가 그 안에서 유지되며 차가운 습기만 차기도 하고, 때로는 발가락에 감각이 없어지기도 합니다. 아무리 따뜻한 양말과 신발을 챙겨신어도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상황은 점점 나빠지기만 합니다. 오늘은 이러한 불편함을 느끼고 계실 여러분들을 위해 수족냉증을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냉기를 막아주는 발가락 양말



흔히 '아저씨템'으로 불리는 발가락 양말. 왠지 무좀인 사람들이 신어야 할 것 같고, 양말을 벗는 순간 창피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드시나요? 하지만 발가락양말만큼 발의 냉기를 잡아줄 수 있는 아이템은 없습니다. 발을 감싸는 표면적이 넓어 조금 남은 발의 온기를 지킬 수 있고, 발의 습기가 차는 걸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발가락 양말이 부담스럽다면, 발가락 부분만 있는 양말을 덧대어 신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마사지볼로 발 마사지를 


요새 유행하는 땅콩볼, 마사지볼 등으로 발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발의 혈관들을 깨워주고, 구석구석 주물러주는 효과가 있어 증상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아치 부분을 중점적으로 두며, 너무 세게 문지르는 경우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또한, 발마사지를 하시면서 종아리와 근처 근육들을 마사지해주세요. 긴장되었던 몸이 풀리면서 발에도 온기가 돌 거예요. 



꾸준한 족욕 

따뜻한 물에 소금이나 생강, 대추 등을 넣어 족욕을 해보세요. 발 끝에서 시작된 온기가 몸 전체로 퍼지면서 혈액순환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물은 너무 뜨겁지 않은 온도로, 37~38도 정도가 적당하며 15분 정도 담그고 있다가 1~2회 정도 반복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생강 

이전에 '편강 요리교실'에서 생강에 대해 다뤄본 적이 있었죠? 

편강요리교실 보러가기>>

멀미꿀팁 생강 보러가기>>

생강은 한방에서도 몸을 따뜻하게 보하고 혈액순환을 돕는다고 봅니다. 감기를 예방하거나 완화하기 위해 생강차를 마시기도 하지만, 멀미나 소화장애 등에 사용되기도 하는데요. 염증을 진정하고 소화를 도와주어 온 몸의 열기들을 몸속 구석구석에 퍼뜨리는 역할을 합니다. 




무엇보다 마음이 편안해야한다는 것

수족냉증을 알아보면서 인상적이었던 것은 이 질환이 우리의 심리상태와 많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마음이 편안하고 스트레스를 덜어내야 수족냉증이 많이 완화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우리의 이름, '편강'은 몸과 마음의 편안함과 건강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그 근본은 건강한 폐에서 보고 있구요. 숨을 크게 들이마시면서 마음을 편강하게 하는 하루를 보내보시면 어떨까요? 차갑게 얼어붙은 손과 발에 온기가 도는 게 느껴질지도 모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