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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세까지 88하게/생활건강꿀팁

신년 월별 운세만큼 중요한 계절별 질환들 - ① 봄, 여름 편



안녕하세요! 편강한의원입니다. 

요새 신년 운세를 많이 보곤 합니다. 다들 보셨나요? 


저도 봤는데 월별로 차곡차곡 제 운세의 점수를 매기기도 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등 미리 다가올 1년을 조감해보니 재미있더라구요. 그래서 편강한의원도 준비했습니다. 미리미리 살펴보는 사계절별 질환들.


알아두면 의외로 유익할 지도요? 





1. 봄

 - 꽃가루 알레르기, 춘곤증, 황사, 일부 커플들을 보는 솔로들의 속쓰림



① 꽃가루 알레르기

봄꽃이 톡톡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하면 우리의 코들도 살랑살랑 재채기 할 준비를 합니다. 주로 어떤 꽃들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지 살펴보면, '오리나무, 소나무, 느릅나무, 자작나무, 단풍나무, 버드나무, 참나무, 일본 삼나무'입니다. 생각외로 나무들이 많죠? 벚꽃이나 개나리 진달래 등 우리가 흔히 보는 봄꽃은 곤충을 통해 꽃가루를 날리기 때문인데요. 위에 언급한 나무의 꽃들은 바람을 통해 꽃가루를 날리는 종자이기 때문에 알레르기성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되는 거죠


② 춘곤증 

춘곤증 핑계 대기 좋은 봄의 낮잠!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면 자주 피곤해지고, 오후만 되면 꾸벅꾸벅 조는 분들이 많습니다. 소화도 잘 안되고, 업무나 일상에서도 쉽게 짜증이 나거나 혹은 무기력, 나른해지는 경우가 많죠. 사실 의학적인 용어는 아니고 계절의 변화에 적응이 덜 되어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하네요. 겨울동안 활동을 줄였던 몸의 대사기능이 활발해지면서 생기는 피로 증세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이며 특정한 질병은 아니기 때문에 이 시기에 운전이나 중요한 작업 시에만 주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③ 황사

이미 조선시대 때부터 우리를 괴롭혔던 황사. 옛날에는 사막의 모래만 날아왔다면 요새는 중금속과 대기오염 물질이 쌓여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죠. 대륙의 사막에서부터 시작한 모래 바람은 한반도를 덮치며 안구건조증, 결막염, 기관지질환 등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황사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삼가고 마스크를 꼭 착용하셔야 해요. 




2. 여름 

- 식중독 콜레라, 땀띠, 해충 감염, 냉방병


① 식중독 콜레라

식중독콜레라 집단발병 등 여름철 뉴스에서 자주 보는 단어죠? 식중독은 구토나 복통, 발열 증세를 나타내며 음식의 변질에 따라 생성된 세균이 원인인 질병입니다. 대부분의 식중독은 구토나 설사로 부족해진 수분을 보충하면 회복이 되는데요. 이때 지사제를 먹거나 구토를 억제하는 등의 행동은 증상완화에 그리 좋지 않습니다. 몸에 나쁜 균이 구토나 설사로 충분히 빠져나올 수 있게 하는 게 가장 좋거든요. 하지만 대변에 피가 섞여나오거나 열이 심하게 난다면 항생제를 먹는 등의 치료를 받으셔야 한답니다. 


콜레라는 '비브리오 콜레라균'때문에 발병하는 질환으로 빠른 치료가 중요한 질환 중 하나입니다. 설사를 하다가 쌀뜨물 같은 변을 보기도 하고 내장의 상피조직이 떨어져서 배설되기도 합니다. 콜레라를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경우 사망률이 50~60%정도 되며 어린이와 노인의 경우에는 90퍼센트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가장 좋은 예방법은 역시나 물을 끓여먹고, 음식물은 가급적 빨리빨리 먹는 것인데요. 음식에서 냄새가 나지 않는다고 해서 변질되지 않은 것은 아니므로 상시 조심하셔야 합니다. 



② 땀띠

땀이 원활히 배출되지 못해서 생기는 질병! 작은 발진과 물집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아기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에요. 너무 덥고 습하거나, 피부에 자극이 있었거나, 비누를 많이 썼거나 등등의 원인때문에 발생하는데요. 아이들은 어른들에 비해 땀샘의 밀도가 높기 때문에 어른보다 땀띠가 잘 생긴답니다. ㅜㅜ가장 좋은 것은 통풍이 잘 되는 시원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구요. 땀을 흘린 즉시 바로바로 씻어주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물로만 헹궈주는 게 좋지 비누로 뽀득뽀득 닦는 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하네요. 접히는 부위에 파우더를 바르게 되면 오히려 세균이 증식할 수 있으니 가급적 피하는 게 좋아요. 그리고 너무 심한 경우 옷을 다 벗기고 풍욕을 시켜주는 게 좋습니다. 땀을 증발시키고 몸의 열을 빼주기에 좋거든요. 


③ 여름 해충

말라리아나 일본뇌염을 옮기는 모기, 특히 모기에 물린 곳에 포도상구균이나 연쇄상구균이 침투하면 농가진이라는 질환이 발생하는데요. 전염성이 강한 질병이기 때문에 손과 손톱의 위생을 신경쓰고 소독 등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이 외에도 지네, 파리, 바퀴벌레 등 여름은 참 해충때문에 피곤한 계절이기도 하죠? 여름이 오기 전에 살충이나 가정 내 소독을 한 번 더 신경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④ 냉방병

냉방병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여기서! -> http://pk9988.tistory.com/search/%EB%83%89%EB%B0%A9%EB%B3%91






이상 가을과 겨울 편은 내일 다시 돌아올게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