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편강한의원 구구입니다.
살충제 계란으로 세상이 떠들썩합니다.
밥먹을 때 계란 빠지는 걸 상상못하는 1인이기에,
몸 속에 얼마나 많은 살충제 성분이 쌓여있을까
앞으로 계란 못먹는 슬픔보다 그 걱정이 더 앞섰던 것 같습니다. ㅜㅡㅜ
그래서 원장님께 여쭤봤어요,
"원장님... 살충제계란 말이에요. 저 진짜 많이 먹은 거 같거든요.
어쩜좋아요??"ㅜㅠㅜ
원장님, 껄껄웃으시며 답변해주셨죠.
"구구선생. 일단 많이 알아야돼."
"식약처에서 식품안전정보포털을 운영하거든요.
저도 여기서 맨날 현황파악하고, 어떻게 되어가는지 보고있어요.
환자분들이 구구선생처럼 많이 물어보거든."
"보니까 난각기호가 중요하드만.
매일매일 저 포털에서 피해야 할 난각기호가 업데이트 되고 있거든요.
난각기호가 없는 계란도 조심하셔야 돼요."
매일 계란 36.8개를 먹지 않았다면 크게 건강상 문제는 없어요.
살충제 성분은 현재 배출중이겠죠?
90%정도는 된다고 그러네요.
안 먹었으면 좋았겠지만
이미 먹은 건 어쩔 수 없겠지요.
구구: 헉. 그럼 살충제 성분은 어떻게 배출되는거죠?
원장님: 그것도 방법이 있어요. 말씀드릴게요.
백혈구들이 눈을 밝혀 독소물질을 찾아내야 해요.
찾아내서 청소하고 몸밖으로 내보내는 것.
이 일을 다른 말로 하면 '면역력'이거든요.
편강한의원은 면역력이 폐와 편도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폐를 깨끗이하고 편도가 힘을 내야 면역력도 강해지는 거죠.
폐를 건강하게 하는 법.
땀배출과 꾸준한 운동입니다.
특히 이번 사태는 닭의 면역력 저하로 인해
무분별하게 살충제를 분사하면서 생긴 일로,
당장의 이익을 위해 큰 빚을 지게 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육환경개선 등으로 우리 먹거리가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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