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okie_domain: 'auto', cookie_flags: 'max-age=0;domain=.tistory.com', cookie_expires: 7 * 24 * 60 * 60 // 7 days, in seconds }); 미세먼지의 이름이 부유먼지로 바뀝니다!
본문 바로가기

99세까지 88하게/생활건강꿀팁

미세먼지의 이름이 부유먼지로 바뀝니다!

안녕하세요 편강한의원 블로그 본부 구구입니다. 

어제 서울통합대기지수가 300을 넘어가면서...

직원들 대부분이 마스크를 끼고 출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편강한의원 본점이 있는 서초구는 311...

0~50정도면 좋음/ 51~100 정도는 보통/ 101~250 정도는 나쁨/ 251부터가 매우 나쁨이라고 하는데

서울 전역이 대부분 250을 넘은 상황으로, 정말 '최악의 공기'지수를 찍은 날이 아니었나 싶어요. 


통합대기지수는 미세먼지, 오존,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아황산 가스로 산정한 지수인데요. 

요새는 미세먼지말고 '초'미세먼지가 또 등장했다고 하더라구요.

이 기세라면.. 나노미세먼지 마이크로미세먼지가 생기는 걸까요....


우리나라에서는 PM2.5의 대기오염을 '초미세먼지'로 부르고 있으며

PM10은 미세먼지로 부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제사회에서는 PM2.5를 미세먼지로 PM10은 부유먼지로 쓰이고 있다고 해요. 

의견에 따라 최근 국내에서도 용어 변경에 대한 내용들이 이슈화되고 있습니다. 



* 여기서 잠깐!

PM은 Particulate Matter, 미세먼지의 약자로, 

대기오염물질의 입자크기를 나타내는 단위입니다. 

PM2.5는 입자가 2.5㎛이며, PM10은 10㎛크기의 입자인 것이죠. 

숫자가 작을 수록 인체에 더욱 위험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먼지'라는 단어도 '분진'이나 '입자'로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지만요

이미 미세먼지라는 말에 익숙해져있는 상황이라 너무 많이 변경된다면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의견으로

미세먼지/ 부유먼지로만 변경되었다고 해요. 





전 지구의 문제 미세먼지

중국발 미세먼지는 전 지구적인 문제입니다. 물론 유럽이나 미국은 동북아처럼 직접적인 영향에 있진 않지만, 유럽의 보도자료 혹은 사설 등에서 미세먼지 언급 빈도가 잦아지고 있는 걸 보면 분명 미세먼지는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닐겁니다. 물론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건 한반도지만요. 


국제사회에서는 지난 20여 년간 미세먼지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1990년대 초반 하버드대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6대도시와 사망률에 대한 연관성이 나타난 것을 시작으로 천식, 호흡기, 심혈관질환 발병의 확률도 상관관계가 있다고 밝혀냈죠. 2013년 10월에는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 미세먼지가 1군 발암물질로 분류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어제 대기지수가 300을 찍은 이후 마스크가 품절되는 등 

미세먼지와 폐 건강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국가와 세계기구 중심으로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이 세워져야 할텐데

지금까지는 개인의 노력과 수고로만 미세먼지를 막고 있다는 것입니다. 

미세먼지를 부유먼지로, 초미세먼지를 미세먼지로 바꿔부르는 것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 건 어떻게 부르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해결하느냐 아닐까요? 

조금 아쉬운 대목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폐 건강에 신경써야 할텐데요. 

편강한의원에서는 각종 폐질환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우리의 폐를 갉아먹기 전에, 찾아오세요!

편강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