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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세까지 88하게/생활건강꿀팁

봄철 알레르기잡고 벚꽃놀이 가자!

안녕하세요.

편강한의원 구구입니다


이제 3월 말인데 아직도 봄이 오려면 한참 먼 느낌이 납니다. 

하지만 곳곳에 꽃이 터지듯 피어나고 있어요. 가장 먼저 찾아오는 꽃 목련부터 산수유까지...

벚꽃 개화소식도 전해지면서 벚꽃놀이 일정도 잡히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봄철 알레르기에 몸살을 앓는 분들은 봄꽃이 그리 달갑지만은 않을 겁니다. 

피부가 간질거리고 두드러기가 나는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이 늘고 계시거든요.


봄철에는 자외선으로 인한 햇빛알레르기, 꽃가루로 인한 발진이 많습니다. 

이럴 때 연고를 바르면 피부가 진정되지만, 끊으면 다시 재발하는 일이 반복되죠. 

그렇다고 계속해서 봄철 알레르기 증상에 약물치료를 할 수도 없고.. 참 난감합니다. 




근본부터 잡자

한방에서는 피부 알레르기 역시 '근본치료'의 하나로 본답니다. 

알레르기 유발 원인부터, 뿌리부터 잡아뽑는 치료가 중요시되는 건데요. 


피부 가려움증이나 두드러기를 진정시키는 연고나 약에 비해 그 속도는 느릴지라도

피부 스스로의 힘을 키워주는 것, 그것이 근본치료의 목표라고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의 원인은 무엇일까

알레르기와 피부병의 모습은 다양하지만, 그 원인은 같은 곳에 있을 수 있습니다. 

바로 몸 속의 노폐물과 독소물질입니다. 우리 피부 표면에는 땀구멍과 털구멍이 무수히 많죠. 

땀구멍에서는 물쓰레기가, 털구멍에서는 기름쓰레기가 배출됩니다. 

버려야 할 쓰레기를 버리지 못한다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알레르기' 혹은 '피부병'이 생겨납니다. 

그렇다면 치료원리 역시, 닫힌 문을 여는 것이 되어야겠죠?


그 열쇠는, 바로 입니다. 

한의학에서 폐는 큰 호흡기이고, 피부는 작은 호흡기로 봅니다. 

큰 호흡기가 좋아지면 작은 호흡기도 자연스레 건강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래서 봄철 알레르기에 폐를 다스리고 면역력 높이기를 추천합니다. 



폐기능이 좋아지면 면역식별능력이 좋아져 과민반응을 유발하는 알레르기 반응이 개선됩니다. 

폐를 맑게 정화해서 폐포 곳곳에 쌓인 적열을 꺼주고 심폐기능을 강화해 편도까지 건강해질 수 있죠. 

튼튼한 편도는 건강한 임파구를 배출해 외부에서 침투하는 유해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퇴치할 수 있는 힘이 길러집니다. 



<봄철, 떨어진 입맛잡고 폐 건강 챙기자!> 

1. 아욱이 물어다준 입맛

식욕이 떨어지는 봄에는 기력을 돋우고 입맛을 찾아주는 아욱이 좋습니다. 죽으로 조리해먹는다면 훨씬 좋죠. 아욱잎에는 단백질, 지방, 칼슘이 시금치의 2배나 들어있으면서 비타민도 골고루 함유되어 있다고 하네요. 게다가 한의학에서는 '동규엽'이라고 하여 폐의 열을 내리는 효과가 있다고 하니, 알레르기 체질 개선에 아주 좋겠죠? 


2. 녹차나 영지차

알레르기에 강한 체질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녹차와 영지차는 약차로 만들어 수시로 드세요!


3. 동물성단백질은 그만

고기등의 동물성 단백질은 혈액을 산성화해 피부나 점막을 약하게 만들어요. 봄철알레르기로 고생하고 계신 알레르기체질러의 경우에는 피하는 게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