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강 덕후 병아리, 편강한의원 구구입니다.
꽃피는 계절 봄이 불쑥 찾아왔습니다.
편강한의원 서초 본원이 위치한 양재에도 꽃이 활짝 피었는데요.
봄맞이 구경을 다녀왔는데 양재천에 벚꽃이 만개했더라구요.
봄은 늘 이렇게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입니다. 나무, 꽃, 식물들뿐만 아니라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따스한 봄 기운을 '소양지기'리고 하는데요. 이 기운을 받으면 생동하는 힘이 강해지고 성장호르몬이 듬뿍듬뿍나온다고 해요. 그야말로 '생기'가 넘치는 계절이 바로 봄인 셈이죠.
"봄 석달동안 조금 일찍 일어나 아침 뜰에 나가 천천히 산책하라"
<황제내경>에서는 봄 석달동안 몸을 자유롭게 움직이고 산책하길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봄의 생기를 받아들이는 과정 중 하나입니다. 농사를 지을 때 봄에 씨앗을 심으면 여름에 물과 거름을 주고 가을에 무르익어 겨울에는 휴식을 취하죠. 우리의 몸도 이 자연의 순환원리를 따르고 있습니다. 이렇게 생기를 기르고 조장하면 여름에도 찬 성질의 병을 쉽게 물리칠 수 있다고 하네요. 또한, 자연의 순환 원리에 따라 쑥쑥 자라는 식물처럼 아이들도 한뼘 쑥 자라있지 않을까요?
키크는 생활습관이란
자신의 발에 꼭 끼는 신발을 신었을 때 뒷꿈치가 다 까지면 걷는 것이 불편하고, 그것은 근육이나 뼈 등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그런 생활습관이 오래 고착되면 성장에도 좋지 않겠죠.
또 옷도 너무 몸에 꽉 끼거나 꼭 맞는 것을 입는 것보다는 한 사이즈 큰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몸의 흐름이 어느 곳도 막힘 없이 술술 뚫리도록요.
그리고 매일 한 시간 정도 지구 중력과 반대방향으로 움직이는 농구, 배구, 줄넘기 등의 점프 운동을 하는 게 좋은데 이때 주의할 점은 너무 딱딱한 바닥에서 오랜 시간 하면 오히려 성장판 혹은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푹신한 바닥에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력의 반대방향으로 점프하는 운동을 하면 뼈가 자라는 관절 근처의 성장판을 자극해 세포분열이 촉진되고, 골격이 자라게 되지요.
평소에 지방세포가 너무 과다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청소년기 비만은 혈중 콜레스테롤, 지질과산화물같은 노폐물을 증가시키거든요. 혈관 안의 찌거기들은 성장판으로 들어오는 혈관에까지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청소년기 비만은 성장에 좋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하체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성장에 중요한 대퇴골이나 무릎뼈, 정강이뼈에도 무리를 줄 수있습니다.
날씨 좋은 봄, 만물이 소생하는 봄
웅크리고 계시지만 말고 바깥으로 점핑점핑 해보는 계절이 되셨으면 합니다.
요새 한동안 좋은 공기수준이 유지되고 있는데요, 이때를 틈타 환기도 꼭 시켜주시구요.
그리고 폐 건강이 안 좋은 경우 성장에도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건 다음 시간에 여유있게 한번 더 풀어보도록 할게요.
오늘은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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