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okie_domain: 'auto', cookie_flags: 'max-age=0;domain=.tistory.com', cookie_expires: 7 * 24 * 60 * 60 // 7 days, in seconds });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 끝날듯 끝나지 않는 대기오염
본문 바로가기

99세까지 88하게/생활건강꿀팁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 끝날듯 끝나지 않는 대기오염

안녕하세요! 대기오염을 연구하는 병아리 편강한의원 구구입니다. 


이제 슬슬 미세먼지가 잦아드는 양상을 보입니다. 

물론 역시 오늘도 비온 뒤 황사가 찾아올거라는 예보가 있긴 했지만요. (ㅠㅠ)


이렇게 따뜻해지는 날씨에 들뜨는 마음 전국에서 열리는 꽃축제 일정에

들뜨는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울상을 짓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바로 '꽃가루 알레르기'로 고통받는 사람들입니다. 



꽃놀이의 꽃이 문제가 아니에요

꽃가루 알레르기는 꽃가루가 원인이 되는 알레르기 질환입니다. 보통 우리나라의 봄꽃 축제의 대부분은 벚나무, 개나리, 진달래, 장미, 목련 등 곤충이 수정해주는 '충매화'로, 꽃가루 알레르기 유발물질은 아닙니다. 오히려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등산에 가서 '코앓이'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범인은 바로 산의 꽃들

주변 산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나무의 꽃가루들은 대부분 바람을 타고 가루들을 날려보내는 '풍매화'입니다. 이 꽃가루가 알레르기 비염을 일으키기도 하는데 그래서 3~5월에 알레르기 비염환자가 늘어난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꽃가루와 진드기, 동물의 털 등이 원인으로 꼽히는데요. 발작적인 재채기와 맑은 콧물이 나오는 게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한의학에서는 비염의 원인을 폐에 쌓인 열에서부터 비롯된다고 봅니다. 스트레스, 과로 등으로 인해 폐에 열이 쌓이게 된다는 것이죠. 우리 몸의 모든 호흡기를 주관하는 곳인 폐에 문제가 생기면 호흡의 부속기관인 코의 건강상태도 당연히 나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답은 면역체계

유해물질을 모두 차단할 수 있는 환경이 잘 마련되어 있다면 좋겠지만, 사실상 많은 자극과 함께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다면 역시 방패를 튼튼하게 만들어야겠죠. 우리 몸의 방패, 바로 면역체계입니다. 호흡기의 중심인 폐 기능을 강화해 면역력을 높이면 어떠한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만나도 무탈할 수 있을 겁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

일상 속 올바른 예방법을 통해 병을 극복하고 홀가분하게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