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마라톤]마라톤에 도전하는 편강한의원 블로그 본부-1

안녕하세요 편강한의원 블로그 본부 구구와 팔팔입니다. 

편강한의원에서 근무하면서 매일 "폐 건강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작 우리는 잘 하고 있는 걸까?"

모처럼 머리를 맞대고 고민을 해본 결과, 편강한의원 블로그 본부에서

폐건강에 좋은 운동을 시작해보자!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서울국제마라톤을 신청했어요.

늘상 원장님께서 '빠르게 걷기, 등산, 자전거타기, 마라톤 등 유산소 운동이 폐기능 강화에 좋다'고 말씀하셨던 게 떠올랐기 때문에..

http://www.seoul-marathon.com/

#편강한의원 블로그 본부의 무모한 도전

한번도 마라톤을 해본 적 없었지만, 그래도 편강한의원에 다니면서 

나름 폐 관리를 많이 했다고 자부했기 때문에 크게 어렵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마 10km 코스인 게 근자감의 가장 큰 요소였겠지만요.)

그.런.데

이게 웬걸

아무래도 마라톤 초보에 달리기 근육이 만들어져있지도 않은 상황이어서 그런지

7km마의 벽을 넘지 못하고 픽픽 주저앉아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차근차근 준비를 했습니다.

혼자보기엔 너무 아까운 마라톤 준비과정, 함께 만나보시죠!

#시작은 신발구입부터

좋은 신이 우리를 좋은 곳으로 데려다준다는 미신처럼 신발부터 먼저 구매를 했답니다. 

런닝화로 가벼운 운동화를 샀구요. 한가지 팁은 다리가 잘 붓는 분이라면

한사이즈 큰 운동화를 추천드려요. 뛰다보면 발이 부어서 좀 아프더라구요. 

저는 주최사인 A사의 퓨어부스트를 샀어요. 러닝화를 신고 뛰어본 건 처음이었는데 확실히 가볍습니다. 

이것 외에 쫀쫀하게 잡아주는 레깅스와 윗도리를 샀어요.

뛰다보면 아무래도 더울 것 같아서 바람막이류의 잠바는 사지 않았답니다. 

#실전은 연습부터

근육을 키우는 것도 키우는 거지만, 폐기능이 강화되어야 오래 달리기에서 버틸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게 바로 으뜸호흡법인데요. 원장님 책 '편강100세 길을 찾다'에 자세히 소개되어있긴 하지만~

간단히 소개를 드릴게요. 뭔가 막 대단한 비법이 있을 것 같지만 책에서도 말씀하셨듯이

평범함 속에 담긴 진리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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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강100세 길을 찾다> 수록된 으뜸호흡법 소개

1. 땀이나고 숨을 헐떡일 정도로 운동할 것 

-> 늘상 '땀을 흘려야한다'는 원장님의 지론에 따라 땀복을 입는 등 땀을 의식적으로 많이 흘렸는데요.

그 덕에 팔팔이 손바닥의 아토피가 굉장히 많이 호전되는 부수적인 효과(?)까지 얻었어요. 

After                                Before

2. 맑은 공기 속에서 운동한다(가장 좋은 것은 등산) 

-> 경기도에 살고있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해결됐습니다..

(화이팅 경기러, 화이팅 광역버스)

(물론 등산도 다녀왔음)

3. 상상하며 숨쉰다 

-> 전신으로 맑은 공기가 퍼져나간다는 상상을 하면서 숨을 쉬었더니

폐포까지 건강해지는 기분! 

4. 편안하게 숨을 쉬어야 한다

-> 그래서 운동할 때도 헉헉대거나 지칠 때까지 하지 않았습니다.

한번에 많이 하기보다는 꾸준히 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5. 좋은 기분으로 숨을 쉰다

-> 실패와 실수를 빨리 잊는 멘탈과 정신력에게 치얼스

6. 일주일에 3회이상 이와 같이 한다.

-> 아무래도 운동을 해야 하니까 첫주는 힘들었는데, 하다보니까 금방 익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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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약 2달 간 연습한 결과 드디어 D-4일!

3월 19일 완주를 끝내고 다시 인사드리려고요 

그럼 편강한의원 블로그 본부의 폐건강 마라톤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