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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특집] 답없는 미세먼지, 어쩌면 답은 숲속에 있을지도 몰라 - 편강한의원 미세먼지 칼럼

안녕하세요! 편강한의원 팔팔이 ^(00)^ 입니다.

연일 계속되는 날씨에 미세먼지도 한풀 꺾였지만, 이제 계절을 불문하고 나대는 통에 어느때고 안심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폐 전문 한의원 편강한의원이 준비한 특집은 바로 미세먼지 특집입니다. 앞으로 5회정도 미세먼지에 대해 특별한 시선과 심도깊은 질문으로 많은 정보를 알려드리려고 해요. 



숲에서 찾은 답

지난 16일, 산림청에서 개최한 토론회가 인상적입니다. '산림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방안 토론회'에서는 도시 내부의 작은 숲 관리를 통한 미세먼지 문제 해결 가능성을 모색했습니다. 미세먼지 저감기능이 있는 조성하고 관리하는 방법이 어떤 것이 있을지, 있다면 미세먼지 저감에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 하는 이야기였죠. 



숲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토론회 소식을 듣고 주변을 살펴보니, 우리 주변에도 도시의 숲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편강한의원 서초점 인근에는 작은 숲들이 참 많습니다. 서효석 대표원장님의 이 사진도 서초점 옆 숲길에서 찍었었네요. 


편강한의원 서초점 옆 숲길에서 한컷.jpg


그리고 곳곳에 말죽거리 둘레길 등 작은 언덕들을 꾸며 지역주민들의 등산로로 꾸며놓았고, 조금 더 걸음을 걷다보면 서초구의 청량한 폐 역할을 하고 있는 양재시민의숲이 나옵니다. 


강남과 경기 남부를 오가는 분들께는 신분당선으로 익숙한 분들이 많으시겠죠? ^^양재천 개울을 따라 들어가면 마치 다른 세상이 펼쳐진 듯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이곳에서 자연에 둘러싸인 하루를 보내는 지역주민들과 인근 회사원들이 참 많습니다. (편강한의원 직원들도 물론 포함~) 




당신에게 천연 공기청정기가 되어드릴게요.



어릴 적 교과서에서 봤듯이 나무의 역할은 탄소를 저장하고 산소를 배출하는 것들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공기청정기의 역할과 동일하죠? 2014년 우리나라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거의 700백만톤에 달했는데 그 중에서 4700만톤의 탄소를 우리의 산림이 흡수했다고 합니다. 꽤 많은 양이지요? 하지만 이 수치는 예전에 비해 많이 감소한 것이라고 합니다. 나무의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탄소 흡수 능력도 떨어지고, 일단 산림면적 자체도 많이 줄고 있다고 하네요. 



때로는 큰 덩어리보다 작은 알갱이들이 도움됩니다. 

큰 덩어리로 상자를 채우면,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지 않죠. 하지만 작은 알갱이들로 사이사이를 채워주면 예상했던 것보다 꼼꼼하게 상자를 채울 수 있습니다. 바로 그것이 미세먼지 예방의 해결책으로 떠오른 도시숲인데요. 일단 빌딩숲의 도심보다 기온이 낮고 슾도가 높아 미세먼지 농도를 낮춰줍니다. 미세먼지 평균 25.6%, 초미세먼지는 40.9%나 수치를 낮춰준다고 해요. 놀랍죠?



물론 전국 평균 도시숲 현황은 50%가 채 되지 않습니다. 대구, 대전, 강원, 제주를 빼면 모두 50%를 밑돌고 가장 필요한 서울같은 경우는 21.9%로 꼴찌의 성적을 거뒀구요. 앞으로 갈길이 멀어보이지만, 그래도 가야 할 길이 명확하게는 보입니다. 


빽빽하고 넓~은 숲 말고도 우리의 뜰앞에 심는 나무 한그루, 도로 옆에 심는 풀잎 하나가 도시숲의 첫걸음이 될 수도 있다는 것 기억하시면서, 다음 시리즈는 드론으로 해결하는 미세먼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볼까해요. 그럼 그때까지, 안녕!